좀비 프로세스 죽이기 (taskkill 액세스거부) 안전모드 부팅으로 해결

이클립스와 톰캣을 이용하다 보면 간혹 특정 포트가 이미 사용 중이라는 에러가 발생할 때가 있다. 

이전 작업에서 톰캣서버를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안 죽고 좀비가 되었나 보다.

 

cmd를 열고 taskkill로 그 포트의 PID를 입력.

>taskkill /f /pid 프로세스넘버

오류: 프로세스(PID 프로세스넘버)를 종료할 수 없습니다.

원인: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cmd를 관리자모드로 열어 본다.

다시 taskkill로 그 포트의 PID를 입력.

같은 메시지.

같은 상황.

 

이후 작업관리자에서 시도해도 같은 문제로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없었다. 

컴퓨터 부팅을 해봐도 이놈의 좀비는 사라지지 않는다.

 

구글 검색을 해도 관리자모드로 다시 시도해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내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일정의 압박이 있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 오전 내내 같은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하다가 점심때 다른 개발자 한분이 안전모드로 들어가 taskkill를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주셨다.

 

안전모드로 부팅하기

 

windows + R 실행창 열고...

msconfig 입력.

부팅 탭에서 안전부팅 선택 후 적용

 

안전모드로 부팅하고, 다시 cmd로 들어가 taskkill 할 대상인 프로세스를 찾는다.

 

.. 없다.

 

좀비가 사라졌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안전모드로 부팅할 때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모두 종료시키는 것 같다.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taskkill 해보라는 그분께 감사를 표시하고 자리로 돌아와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오전을 버렸다. 그래도 오후는 건졌고 아직 일정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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