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개인용 컴퓨팅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 윈도 OS를 공개했다. 간단히 로그인만으로 개인 PC환경을 갖추지 않고 클라우드에서 PC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 11 vs 윈도 365
윈도 11로 대표되는 기존의 OS는 설치할 수 있는 개인의 PC가 필요하다. 물론 이 PC는 설치에 필요한 최소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윈도 365는 인터넷 환경이 갖춰있다면 최소사양을 가리지 않으며, 하드웨어 사양을 대여 가능하다. 최저 사양은 월 20달러(약 2만 7천 원)다.
사용방법
웹브라우저 또는 MS의 원격 데스크톱(Remote Desktop) 연결 기능을 사용하여 윈도 365에 접속할 수 있다. 보통 윈도가 설치된 PC를 사용하고 있을 테니 로컬 PC에 설치된 윈도와 클라우드에 설치된 윈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고 작업 내용은 실시간 저장되므로 백업에 대한 걱정 없이 다른 브라우저에서 접속해도 원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 PC에는 정보가 남지 않아 보안에도 유리하다.)
기업용
위도우 365 서비스는 기업용으로만 제공된다. 이를 사용하는 기업은 관리 콘솔을 통해 계정을 생성/삭제한다. 각 계정의 필요에 따라 PC의 성능을 설정할 수 있다. 기업은 노후화된 PC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비용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전망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및 원격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위도우365 서비스 도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 8월 4일 시점으로 윈도 365 무료평가판의 구독이 일시 중단되었다. MS의 클라우드서버가 윈도우365 신청자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 이유인데 서버 용량 확보 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IT 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아이패드 프로(iPad Pro) 공개 (0) | 2021.04.22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