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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자연계 5번째 힘. 표준모형의 붕괴?

by garlicssam 2021. 4. 17.

Fermilab의 자기트랙  출처:구글이미지

표준모형은 중력을 제외한 모든 물질과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모형이다. 자연계의 모든 현상들은 표준모형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50년간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와 힘을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틀이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기본입자 중 하나인 '뮤온'을 연구해온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Fermilab)는 자기트랙의 자기장속 움직임을 관찰하는 실험에서 표준모형과는 다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하였다.

 

뮤온의 평균 수명(2.2 μs(100만분의 2.2초))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자기트랙에서 실험했으며, 결과적으로 뮤온의 '스핀'(spin)이 표준모형의 예측값에서 0.1% 차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CERN(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의 지난달 실험결과와 맥을 같이 한다. 

 

Fermilab과 CERN 모두 공식적인 발견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입자가 있거나 중력과 전자기력, 강력, 약력 등에 더해 제5의 힘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리노이의 물리학자 아이다 엘카드라는 과학적 발견으로 확인된다면 힉스 발견 이후 지난 10년 사이 최대의 발견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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