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현대 캐스퍼 사이즈 비교(기아 모닝, 기아 레이)

by garlicssam 2021. 9. 4.

대한민국의 경차 기준은 엔진 배기량 1,000cc 이하,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이다. 이 기준하에 있는 국산 자동차는 기아 모닝,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정도. 여기에 현대의 새로운 경차 캐스퍼가 더해진다. 현대로서는 아토스 이후 정말 오랜만에 출시하는 경차로서 경차 사이즈에 SUV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을 더했다. 

 

현재 캐스퍼는 길이, 너비, 높이만 공개된 상태로 기아 모닝, 레이와 비교해 본다.  

 

현대 캐스퍼

길이

대한민국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경차 기준에 의하면 경차의 길이는 3.6m 이하다. 기아 모닝, 레이 쉐보레 스파크 그리고 현대 캐스퍼 모두 길이는 3,595mm로 모두 같다. 기아와 현대가 사실상 같은 회사라고 치더라도 쉐보레 역시 길이가 3,595mm로 동일 한데 경차 기준과 5mm 정도 차이를 두고 여유 있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모닝
현대 캐스퍼

너비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경차 기준에 의하면 너비는 1.6m 이하. 기아 모닝, 레이 쉐보레 스파크 그리고 캐스퍼 까지 모두 너비도 동일하다. 역시 1.6m에서 5mm 빠지는 1,595mm. 이 정도 너비는 체감상 2열에 어른 두 명이 나란히 앉고 가운데 어린이까지는 충분한 수준이다. 

 

기아 레이
현대 캐스퍼

높이 

경차 기준상 2m 이하인 높이는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는 1,485mm로 동일하고 기아 레이가 1,700mm로 가장 높다. 새로 출시된 캐스퍼는 1,575mm로 모닝이나 쉐보레 보다는 90mm 높다. 길이와 너비가 모두 동일한 가운데 높이의 차이가 주는 느낌은 크게 마련이다. 레이는 어린아이의 경우 차내에서 곧게 서있을 수 있다. 한쪽의 슬라이딩 도어와 함께 레이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차내에서 옷을 갈아 입히거나 기저귀를 갈아 줄 때 높이가 주는 공간의 장점은 정말 유용하다. 새로 나온 캐스퍼의 높이(1,575mm)는 레이보다는 낮지만 모닝이나 쉐보레보다 훨씬 큰 공간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아 레이
현대 캐스퍼
쉐보레 스파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