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이 지급되었다.
9월 14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그룹 BTS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BTS는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특사 활동을 하게 된다. 20일에 개최되는 SDG모먼트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할 예정에 있다.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지급
외교관 여권 발급대상은 아래와 같다.
- 전현직 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외교부장관 본인, 그 배우자 및 27세 미만 미혼인 자녀
- 특명전권대사/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본인, 그 배우자 및 27세 미만 미혼인 자녀, 생활능력이 없는 부모
- 외교부 소속 공무원 및 그 배우자, 27세 미만 미혼인 자녀, 생활능력이 없는 부모
외교관 여권 소지자는 국가를 대표해 공무를 수행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공항에서 소지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VIP 의전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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