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토레스
KG모빌리티의 중형 SUV로 2022년 7월 5일 쌍용자동차의 이름으로 출시된 마지막 차량이다. 출시 전부터 남성적이고 오프로드를 달려 나갈 듯한 단단한 이미지로 기대를 한껏 모았었고 쌍용이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는 인터넷상의 평가가 많았다.
제원
연료 | LPG, 가솔린 |
연비 | 복합 8.9~11.2km/ℓ (도심 10.2, 고속 12.5) |
출력 | 165~170hp |
토크 | 27.3~28.6kg.m |
배기량 | 1,497cc |
변속 | 자동6단 |
전장 | 4,705mm |
전고 | 1,720mm |
전폭 | 1,890mm |
축거 | 2,680mm |
디자인
출시 전 조금씩 공개됐던 이미지에서 쌍용의 부활을 기대하게 했었다. 허머와 지프를 믹스한듯한 전면의 콜로네이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타입 LED 헤드램프는 거칠고 강한 느낌을 주어 티볼리나 코란도의 도시형 SUV가 주는 이미지에서 강인한 오프로더다운 모습을 갖추게 했다. 험로주행에 대비하기 위해 앞뒤 범퍼 역시 오름각을 명확하게 하고, 무광 클래딩을 하단에 배치시키며 중앙부를 무광처리했다.
비교적 혹평이 많았던 기존의 쌍용차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벗어나 물리버튼을 최소화하고 수평형 대시보드를 도입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플로팅 타입의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메인 디스플레이, 8인치 공조 컨트롤 패널 디스플레이, 3분할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공간
기본 703L의 트렁크는 2열을 모두 접을 경우 1,662L로 늘어나 차박 또는 캠핑 등 활동에 유용한 활용도를 제공한다. 경쟁차종으로 지목하고 있는 싼타페나 쏘렌토의 실내 공간감과는 차이가 크지만 준중형인 투싼과 스포티지와는 비교 경쟁할 만 하다.
파워트레인
티볼리와 코란도에서 사용된 170마력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F21-250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여기에 2023년 1월에는 LPG와 가솔린을 동시 사용해 최대 165마력이 바이퓨얼 하이브리드 LPG가 출시됐다. 디젤 사양은 환경규제와 고유가 등의 수요 감소로 완전히 배제된 채 출시했다.
기타
예전 사명인 '쌍용자동차'로 출시된 마지막 모델이다.
2023년 1월 5,444대, 2월 4,813대가 팔려 쏘렌토를 앞지르기도 했다.
토레스의 연료탱크 용량은 50L로 동급에서 가장 작은편이다.
가격표
마무리
KG모빌리티를 먹여살리고 있는 모델인 토레스에 대해서 알아봤다. 현대/기아라는 거대한 양대 브랜드의 앞에서 분투하며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분투하고 있는 KG모빌리티의 무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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