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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누리호 발사 과정

by garlicssam 2021. 10. 19.

기계적인 이상이나 강풍/번개 등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2021년 10월 21일 오후 4시쯤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는 액체로켓 엔진 시험 설비 구축, 7톤급 액체엔진 개발하는 1단계(2010.3 ~ 2015.7)부터 7톤급 및 75톤급 엔진 개발 완료, 성능검증용 시험발사를 했던 2단계(2015.8 ~ 2019.2)를 거쳐 75톤급 엔진 클러스터링 및 3단형 발사체 개발, 제작, 발사하는 3단계(2018.4 ~ 2022.5)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누리호의 발사 순서

 

2021년 10월 20일 오전 8시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격납고에서 차량에 실려 약 한 시간 동안 제2 발사대를 향해 시속 1.5km의 속도로 이동.

 

2021년 10월 20일 오전 9시경

제 2발사대 도착. 수직으로 누리호를 세우고 각종 배관을 통해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

 

2021년 10월 21일 오후 4시경

기계적 문제가 없으며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사이이고 지상풍이 평균 초속 15m 이하, 비행경로상 번개가 없다면 누리호가 발사된다. 

 

발사 후 127초

75톤급 엔진 4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등으로 구성된 1단 로켓이 분리.

누리호 1단

 

발사 후 233초

페어링(위성덮개) 분리.

한국형발사체 개발모델(DM) 페어링 분리 시험 장면

 

발사 후 274초

75톤 엔진 1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된 2단 로켓 분리.

누리호 2단

 

발사 후 967초

7톤 엔진 1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된 3단 분리. 탑재된 1.5톤의 위성 모사체를 고도 700km에 올린다. 

누리호 3단

누리호가 초속 7.5km로 위성 모사체를 고도 700km에 올린다면 누리호 발사는 최종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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