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프로그램은 코드로 이루어져 있고 이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를 코딩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버스를 기다리면서 보게 되는 대중교통 앱이나 유튜브, 카톡,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이 블로그까지 컴퓨터(아시겠지만 우리 손에 있는 스마트폰도 컴퓨터입니다)를 통한 거의 모든 것들은 코딩을 통해 구현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컴퓨터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전기밥솥, 세탁기, TV 등등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가전도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들 중 코딩과 관계되지 않은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시대에 코딩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런 탓에 세계 각국은 새로운 세대가 코딩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정규교육에서 코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1년 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연 70시간 정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여러 개의 주에서 이미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대학 입학시험인 SAT에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두나라 외에도 이스라엘,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규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문서에는 꼭 도장날인을 해야 할 정도로 IT에 대한 수용성이 낮은 일본도 2020년부터 정규 교육에 포함된다고 하니 코딩 교육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국,영,수,코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만큼 정규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코딩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 보입니다. 우리가 거리에게 쉽게 볼 수 있는 코딩학원의 숫자가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코딩교육의 중심이 정규교육에서 사교육으로 이미 넘어간 것입니다. 일선에서 15년 넘게 코딩을 해온 (범용)개발자로서 이런 현상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영어학원에 보내거나 영어 온라인 교육을 시킬 때 우린 원하는 결과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비용을 들여 영어 교육을 시키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 목적은 시험점수를 더 얻어 진학에 도움이 되게 하거나, 영어 회화를 잘해서 국내외에서 누구를 만나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하거나 여러 가지겠지요.
우리가 이 영어교육의 결과와 목적을 알고 있는 이유는 우리자신이 그런 영어교육을 경험해봤기 때문입니다. 지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모두 경험이 있기에 알고 있는 것입니다.
코딩교육의 경우는 어떨까요? 코딩이 무엇인지, 코딩교육시간에는 무엇을 하는지, 코딩을 공부하면 구체적으로 뭐가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한 체 돈을 써가며 코딩학원을 보냅니다.
아이들은 코딩을 즐거움을 부모들과 공유하고 소통하지도 못하겠지요. 따라서 부모가 코딩이 무엇인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딩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서 따로 학원에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서 공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어떤 도구들이 있는지 그 도구들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딩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딩(Coding)교육 스크래치 기본용어와 화면구성 (0) | 2021.05.25 |
---|---|
코딩(Coding)교육 스크래치 Hello, World! (0) | 2021.05.16 |
코딩(Coding)교육 스크래치 회원가입과 시작하기 (0) | 2021.05.12 |
코딩(Coding)교육 플랫폼 엔트리와 스크래치 (0) | 2021.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