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드백 AS-21 (호주 차기 장갑차 획득 프로그램) 보병전투차

호주의 보병전투차 프로그램(Land 400 Phase 3)에 참가한 한화의 보병전투차로 대한민국 육군의 K-21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최종적으로 400대를 납품하게 되는 이 사업은 현재 독일의 방산기업 라인메탈의 링스(Lynx)와 함께 한화의 레드백이 최종 후보에 선정된 상태이다. 

 

한화 레드백

제원

전투중량 : 43t

탐승인원 : 승무원 3명 + 기계화보병 8명

엔진 : MTU MT 881 Ka-500 디젤엔진

최대출력 : 1000마력

최대속도 : 70Km/h

무장 :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RWS 12.7mm 기관총, 7.62mm 동축기관총

 

Land 400 Phase 3

호주 육군의 보병전투차 획득 사업으로 총10조원 규모로 400대를 획득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초기에는 에이잭스, CV-90, 링스, 레드백이 참여하여 이중 에이잭스와 CV-90이 탈락하고 링스와 레드백이 1년간의 성능 테스트 후 선정될 예정이다. 

 

특징

Land 400 Phase 3에서 기존 보병전투차 이상의 방어력, 전장 파악 능력, 최신 전장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서 기반이 되는 K-21에서 많은 부분들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복합 장갑에서 강철제 장갑으로 변경되었고 중량이 42t이나 나감에 따라 파워팩으로 K-9 자주포에서 사용하던 파워팩을 가져다가 썼다. K-21의 포탑에 사업에서 요구되는 전장 파악 장비를 넣을 수가 없기 때문에 현지 기업인 EOS의 T2000포탑을 사용했다. 주포로는 부시마스터 Mk.44s 30mm 포를 사용하고, 7.62mm 동축 기관총과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한다. 고무 재질 궤도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소음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승차감은 덤.

 

2020년 9월 3일 30대의 K-9와 15대의 K-19 탄약보급장갑차를 호주 현지에서 생산하게 됨에 따라서 레드백(AS-21)이 선정될 경우 생산 기지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