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의 최신 주력 전차로, K-1 전차에 이어 실전 배치되고 있다. 3.5세대 전차로서 장갑과 화력, 기동성, 전자장비 등의 성능상 세계 최정상급 전차이다.
개발
개념 설계시 각국의 주력 전차의 개발에 관여했던 인물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1995년 개발을 시작으로 2007년 XK2 전차의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2008년 9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산 파워팩 개발에 차질이 생겨 야전 배치가 늦어졌다. 변속기의 심각한 결함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2011년에는 배치 예정대수를 300대에서 200대로 줄이고 그 예산을 AH-64 아파치 도입 비용으로 전환하였다. 국산 파워팩의 개발 과정에서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못 찾자 1차 양산분에는 독일제 파워팩을 적용하고 이후 양산분에서는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2차 양산분에는 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공격력
주포로 55구경자의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다. 이포는 자체 개발품이며 자동장전장치를 적용하여 승무원도 K-1의 4명에서 장전수가 빠진 3명으로 운용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군의 최신예 날개 안정 분리 철갑탄 K-279를 발포한다는 가정하에 관통력이 못해도 RHA 대비 2km 기준 700mm 중반 이상, 최대 800mm 초중반이라고 추정된다.
현수장치
세계최초로 반능동 유기압식 ISU(In-arm Suspension Unit)을 갖추고 있다. 컴퓨터에 의해 보기륜의 높이를 조절하며 이를 이용해 포각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고 야지 기동성과 승무원의 승차감 그리고 기동 간 사격 명중률이 향상되었다. 흑표에 비해 포탑이 거대한 타국의 주력 전차의 경우 간단하게 흑표만큼의 포의 내림각을 얻을 수 있으나 흑표의 경우 포의 고저각을 현수장치에 도움을 받는다.
사격통제장치, 방호체계
목표의 미래위치를 계산하여 자동조준하는 사경통제장치를 갖추고 다양한 지형에서 목표를 조준하여 뛰어난 기동사격 능력을 보유한다. 적 전차의 거리측정용 레이저를 감지하는 레이저 경보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능동파괴체계를 국산기술로 개발하여 차후 업그레이드 계획이 잡혀있다.
장갑, 방어력
3.5세대 전차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차체 측면에는 비활성반응장갑, 포탑측면과 상면, 승무원 해치에는 활성반응장갑을 장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 방어력이 더 강한 것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방어력은 상당수준으로 판단된다.
배치
원래 390대를 생산하려 했으나 육군의 자청으로 1,2차 양산 200대 생산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3차분 54대 까지 확정되어 1차 100대 2차 100대 3차 54대로 총 254대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차분 양산 관련 소식이 나오고 있으며 생산라인의 유지를 위해 계속적으로 소량을 주문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수출
터키로 K2흑표의 기술 수출이 이루어져 알타이전차가 개발/생산되고 있다.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파워팩의 국산화가 필수인 상황이다. 노르웨이에서는 레오파드 2 A7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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