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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FT(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자료의 진품확인서)

by garlicssam 2021. 12. 5.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

NFT(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 토큰) 이란?

NFT 또는 '대체 불가능 토큰'은 서로를 구별하는 고유한(unique) 식별 코드와 메타데이터(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Constructed data with a purpose)가 있는 블록체인의 암호화 자산이다. 암호 화폐와는 달리 동등하게 거래되거나 교환될 수 없지만 상거래의 매개체로 사용할 수 있다.

 

  • NFT는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복제할 수 없는 고유한 암호화 토큰이다.
  • NFT는 이미지, 영상, 음원 등의 예술 작품 혹은 부동산과 같은 실제 항목을 나타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실제 유형의 자산을 토큰화(Tokeninzing)하여 사기 가능성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구매, 판매, 거래할 수 있다.
  • NFT는 사람의 신원, 재산권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실물화폐와 같이 암호화폐는 대체가 가능하기에 서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런 대체 기능은 디지털 경제에서 거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하지만 NFT는 각 토큰을 고유하고 대체할 수 없도록 만들어 대체 불가능한 토근이 다른 토큰과 동일할 수 없도록 한다. 각 토큰에는 다른 토큰과 구별하기 위해 고유하고 양도할 수 없는 ID가 포함되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으로 인해 희소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하다.  이를 이용해 각종 예술작품들과 여러 가지 디지털 자산들이 NFT로 생산되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을 통한 경매 형식)

 

2021년 3월 초 디지털 아티스트 Beeple의 NFT 그룹이 6,9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되었다. 이 판매는 지금까지 판매된 디지털 아트 중 가장 비싼 작품에 대한 선례이자 기록을 세웠다.작품은 비플의 첫 5,000일 간의 작업으로 구성된 콜라주였다.

 

NFT가 중요한 이유

NFT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암호화폐의 개념에서 진화된 것이다. 현대의 금융시스템은 부동산에서 대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 유형에 대한 정교한 거래 및 대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물리적 자산의 디지털 표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NFT는 이 인프라의 재창조에서 더 나아가게 한다. 물리적 자산의 디지털 표현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블록체인의 변조 방지 기술과 결합되어 진화된 모습을 보인다. 

 

NFT는 시장 효율성이라는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면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중개자가 제거된다. NFT는 에이전트가 필요 없으며 아티스트가 청중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ID 관리 측면에서도 도 이점을 가지는데 예를 들어 실물 여권을 고유한 식별 특성을 가진 NFT로 변환함으로써 관할 구역의 출입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확장하여 디지털 영역에서의 ID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NFT의 장단점

 

장점

1. 생산의 자유로움 : 실물의 자산을 디지털 파일로 (이미지 혹은 3D 스캔 등의 방법으로) 생성 후 NFT로 만들면 된다.

2. 보관의 용이함 : 실물 자산의 경우 비용과 공간이 필요하지만 NFT는 디지털 파일이기 때문에 저장장치에 보관해도 품질이 변하지 않는다. 

3. 자유로운 거래 : 개인 간에도 인터넷 전송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4. 희소성 : 희소성을 입증하는 데이터가 내장되기 때문에 무한 복사가 가능한 디지털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을 갖는다.

 

단점

1. 양자컴퓨터가 개발되어 NFT의 진품 인증이 무력화될 수 있다. 

2. 단순히 꼬리표만 붙인 디지털 파일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간이 있다. 

3. 일반인들의 NFT는 수익을 인정받기 힘들다. 유명인들의 경우에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지 일반인의 NFT는 오히려 비용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4. 너무 많은 NFT가 난립할 경우 디지털 자산의 희소성을 가지게 하기 위한 기술이 오히려 희소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5.NFT 거래 이후에는 저작권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식의 법적, 제도적 보완이 없다면 실물 자산의 거래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코로나의 영향?

NFT는 2021년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가 큰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고 이에 따라 물리적 접촉이 없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메타버스에서 본인을 나타내기 위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 NFT가 주목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NFT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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