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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기초감염재생산지수) 질병청의 보고서(주간 건강과 질병) 참고

by garlicssam 2021. 6. 14.

"환자 발생이 조금 줄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다"라고 6월 13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밝혔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의 발생이 조금 줄었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1.02로 직전 일주일 0.9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거론되는 감염재생산지수란 무엇일까?

 

기초감염재생산지수

정의는 '알제로(영어:R0)는 감염병이 전파되는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알제로(R0)는 감염자가 없는 집단에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그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몇 명을 감염 시킬 수 있는지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알제로(R0)가 1보다 크다면 감염자가 한 사람 이상을 추가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다는 뜻이므로 집단 내에서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계산법

알제로(R0) = 1 + (감염병의 전파율, 즉 감염자의 증가 속도)  * (세대 기간)으로 산출할 수 있다. 

-세대 기간(첫 감염병 발생자의 증상 발병 시기와 2차 감염자의 증상 발병 시기 사이의 시간 차이)

 

위는 질병관리청의 '주간건강과 질병 제14권 제6호(2021.2.4)'에 수록된 주차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및 실시간 감염재생산지수를 나타낸 이미지이다.  그림을 보면 초기에 감염재생산지수가 9.35까지 높아지면서 8주 부터 10주까지 주 확진자 수 가 급격히 늘어났고, 이후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지면서 확진자 수 가 안정적으로 떨어지다가 이후 대규모집회등으로 다시 높아지고 또다시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뒤쪽으로 갈 수록 감염재생산지수가 미세하게 움직여도 주 확진자수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초기에 비해서 많아진 전체 확진자 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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