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 골든이글
최초로 국내 개발된 고등 훈련기로 골든이글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록히드마틴과 KAI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체로 2002년 8월 초도비행을 하였다. 2003년 3월에 초음속 비행에 성공하였으며, 2005년 10월에 양산이 시작되어 같은 해 12월 1호기의 납품이 시작됐다. 이 개발기간 동안 대한민국 공군은 사막에서 보관 중이던 T-38 탈론을 대당 백만 불 정도를 지불하고 임대했다. 2008년 초도 분량 25대의 도입이 완료된 후 T-38을 대체하였다. 이후 2010년 5월 50번째 기체의 배치를 완료함으로써 T-50의 전력화가 종료되었다.
TA-50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이던 유일한 지상공격기인 A-37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 중 추가로 TF-5B 전환 훈련기의 대체기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더해 성능이 향상된 FA-50의 생산대수가 38기에서 60기로 늘어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고 TA-50으로 명명된 기체가 전환 훈련기로 생산되었다. TA-50은 전투행동반경(444km)이나 주무장(레이저 유도폭탄/매버릭 미사일) 등에서 A-10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A-10과 비교하여 폭장량과 피탄 대응력에서 A-10이 우수하고 최고속도에서는 TA-50이 훨씬 우수하다.
FA-50 파이팅이글
TA-50을 발전시켜 최대한 공통성을 유지하여 설계된 경공격기이다. 공대공 교전능력이 없는 A-37과는 달리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비하여 자체 방어능력을 확보했다. 약 100km의 탐지거리를 가지는 이스라엘제 EL/M-2032 레이더를 탑재하여 AESA 레이더를 탑재하기 이전의 KF-16의 레이더 성능과 비슷하다. 이에 추가적으로 데이터링크 시스템이 탑재되는데 이로 인해 북한 공군의 일부 최신 기종(Mig-29)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종에 대해 우위를 가지고 있다.
항목 | T-50 | TA-50 | FA-50 |
승무원 | 2 | ||
길이 / 높이 / 폭 | 13.14m / 4.94m / 9.45m | ||
중량(공허/최소/최대) | 6.454t / 8.9t(=6.454+2.45(내부연료)) / 13.5t(=8.9+4.53(무장)) | ||
이륙/착륙 거리 | 345m / 707m | ||
항속 거리 | 내부연료 : 1,852km / 외부연료탱크 : 2,592km | ||
추력 | 8.04t | ||
최고속도 | 마하 1.5+ | ||
레이다 | 없음 | APG-67(v) 에서 EL/M-2032 | EL/M-2032 |
최대외부탑재량 | 비무장 | 10,000lbs | 12,000lbs |
T-50B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운용하기 위한 파생형 기체이다. 하늘을 수놓은 내장 스모크 분사 장비와 주익 양쪽 끝단의 조명장치 등을 탑재한다. 총 10대가 생산되어 배치됐다.
T-50i
인도네시아 공군을 위한 파생형으로, RWR(레이더 경보장비)가 장착되었다. 기체의 외부 형상은 FA-50과 동일하지만 20mm 기관포는 제거되어있다.
T-50IQ
이라크 수출형으로 FA-50에 준하는 성능을 가진다.
T-50PH
필리핀 수출용으로 역시 FA-50의 필리핀 버전이다.
T-50TH
T-50 기반의 태국 공군용 버전이다.
T-50 계열의 경쟁기종
스웨덴의 그리펜, 인도의 HAL 테자스 그리고 중국의 FC-1이 대표적인 경쟁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기종은 비슷한 추력의 단발엔진을 장착한 모델들로 최신 5세대 혹은 4.5세대 주력 전투기를 구매하기 어려운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들의 전투기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다. 경쟁 기종과 비교하여 T-50 계열의 장점은 KAI의 우수한 군수지원과 실전 경험 그리고 여러 국가에서 비교적 많은 대수가 사용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ATT사업(미공군의 고등 전술 훈련기 사업)
ATT(Advanced Tactical Trainer) 사업은 미공군이 조종사 교육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전술항공기를 탑승하기 이전에 주력 전술기급의 비행전술기술의 습득을 위한 심화교육과정에서 조종하게 되는 항공기의 획득을 위한 사업이다. 이미 노후화되어 빠른 교체가 요구되는 T-38을 대체하는 기종을 선택하 사업으로 록히드 마틴이 T-50의 개량형인 TF-50을 제안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최소 100대에서 최대 400대 규모로 자체적으로도 매우 큰 사업인 데다 향후 주력급 전술기를 구매할 여력이 없는 미국의 우방국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전투기의 기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예정이다. 경쟁 대상은 보잉의 T-7A 개량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T-7A의 경우 아직 개발중이고 전술기로의 개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TF-50가 매우 유력한 기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F-50
미공군의 ATT사업에 록히드마틴/KAI 컨소시엄이 제안하고 있는 기종. 록히드마틴이 ATT사업에 새로운 개발 기체가 아닌 기존의 기체로 참여한다는 발표에 의해 예상되고 있는 T-50의 파생형이다. TF-50은 현재 성능에 대해 특별한 자료가 나와있지 않은 기체로 FA-50의 개량으로 예상되고 있는 Block 20 이상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나이퍼 타기팅 포드 통합 및 레이저 유도 무장의 운용 능력은 물론 BVR을 위한 암람 미사일 인티, 최신 전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조종석 등으로 경공격기에서 전투기로 불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2021.05.21 - [military] - 대한민국 공군 전술기(전투기+공격기) 목록
2022.02.15 - [military] - [KF-21 보라매 관련 외신 번역 ] "한국의 새로운 사냥매 첫 비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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