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VS 기아 EV6 - 가격, 크기, 성능, 판매량 비교

형제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전기차는 각각 아이오닉5와 EV6다.

아이오닉5 vs EV6

이 두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이 탑재되었다. 대표적인 국산 전기차로서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두 모델을 비교한다.

 

가격

아이오닉5	등급	EV6
4,695~5,130만원	스탠다드	4,630~5,155만원
4,995~5,430만원	스탠다드 AWD	4,930~5,455만원
4,980~5,455만원	롱레인지	5,020~5,680만원
5,280~5,755만원	롱레인지 AWD	5,320~5,980만원

두 차량의 가격은 각 등급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같은 전기 준중형 SUV로서 그리고 같은 플랫폼을 탑재한 모델로서 당연한 결과.

 

크기

아이오닉5		EV6
4,635mm	전장	4,680mm
1,890mm	전폭	1,880mm
1,605mm	전고	1,550mm
3,000mm	축거	2,900mm
1,840kg	공차중량	1,825kg

 

제원상 치수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실제차량을 보게 되면 EV6쪽이 덩치가 커 보인다. 각각 직선과 곡선을 위주로 사용한 디자인 영향인듯하다. EV6가 45mm 더 긴 전장과는 달리 축거는 아이오닉5가 100mm 더 긴데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도 아이오닉5의 실내가 좀 더 여유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엔진 & 연비

아이오닉5		EV6
전기	연료	전기
125kW ~ 160kW	최고출력	125kW ~ 168kW
350Nm	최대토크	350Nm
5.1km/kWh  4.9~5.1km/kWh(롱 레인지)	연비	5.6km/kWh 4.9~5.4km/kWh(롱 레인지)

스탠다드 등급의 경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동일하고 연비에서는 EV6가 좀 더 높게 나온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회사의 두 차량은 파워트레인 역시 공유하고 있지만 롱 레인지 등급에서는 최고출력이 다르게 표시된다. EV6가 성능상으로는 미세하게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판매량

아이오닉5		EV6
3,783	2021년 10월	2,762
2,228	2021년 11월	2,202
1,193	2021년 12월	1,495
376	2022년 1월	115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5가 2021년도 판매량은 2배 정도 많지만 2021년 11월부터는 우위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재는 반도체 이슈와 전기차 보조금 이슈로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운 판매상황이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현대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모두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독일의 2021년 올해의 차의 뉴 에너지와 프리미엄 부문에 선정되며 자동차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현지에서 가치를 입증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두 차량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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