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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A330 MRTT)

by garlicssam 2021. 6. 1.

에어버스(AirBus) 사의 A330-200을 기반으로 한 공중급유기 A330 MRTT의 대한민국 공군 버전이다.

KC-330 시그너스

제원

전장 : 58.80m

전폭 : 60.3m

전고 : 17.4m

탑재능력 : 승객291명 / 8기의 군용 팔레트 등

공허 중량 : 125,000kg

최대이륙중량 : 233,000kg

연료적재중량 : 111,000kg

순항속력 : 860km

최대속력 : 880km

작전행동반경 : 1,800km(50t의 연료로 4시간 항속 시)

실용상승고도 : 12,600m

급유방식 : 붐 방식,프로브 방식

 

도입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조달사업인 KC-X를 통해 미국의 KC-46과 경쟁 끝에 2015년 6월 30일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사의 A330 MRTT로 결정되었다. 

미국제라는 프리미엄이 붙는 KC-46는 당시 기준으로 개발중이었기 때문에 실기체가 없었고, A330 MRTT의 경우 다목적(교민 소개, 파병, 긴급 수송)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부각되어 선정되었다. 

이후 2018년 11월 12일 001호기가 도입되었고 2019년 11월 28일 004호기가 도입됨으로 도입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상세

001호기에서 003호기까지는 붐 방식의 급유포드를 장착하였으나 004호기의 경우 붐 방식과 프로브 방식이 같이 설치되었다. 프로브 방식을 사용하는 미 해군(F/A-18/F-35B)과의 합동 작전, 그리고 추후 경항모 도입에 따른 F-35B에 대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운용

004호기 까지 도입 이후 주임무인 공중급유 작업이외에도 많은 해외 수송 작전을 수행했다. 2020년 6월 25일에는 6.25 전사자 송환에 사용되었고(첫 해외임무), 6월 30일 아크부대 해외파병에 투입되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민과 현지 근로자 이송 작전을 수행했으며, 국방부장관이 해외 출장을 위해 민항기 대신 이용하기도 하였다. 정부의 업무에 민항기를 이용할 경우 민간 항공사와의 협의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하지만 시그너스를 이용할 경우 신속히 투입할 수 있다는 이점에 자주 사용되는 듯하다. 

 

피급유 가능 기종

대한민국 공군 작전기 중 피급유 가능 기종은 E-737, F-15K, F-16 PBU, KF-16, F-35A이며 향후 KF-21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F-4E의 경우 공중급유 장치는 내장되어있으나 퇴역이 얼마 남지 않은 기체로 공중급유 가능 조종사의 양성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FA-50의 경우 프로브 방식의 공중급유 장치의 도입설이 나오고 있다. 이경우 004호기에 의해 급유가 가능하다.

 

주요임무

2021년 7월 : 청해부대 34진 철수작전

2021년 8월 15일 : 홍범도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별사절단 카자흐스탄 현지 수송 작전

2021년 8월 23 ~ 26일 : 아프가니스탄 현지 직원 호송작전(미라클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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