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밀덕으로 눈을 뜬건 1990년도 였을까?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발생한 걸프전쟁.
그먼 저 중동. 나에게는 석유가 나오는 땅으로서만 의미가 있던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 CNN뉴스화면에선 스커드가 페트리어트에 의해 격추된 잔해 .. 스텔스라는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비행기 .. 독특한무늬의 미군군복 .. 야간투시경 화면을 통한 정확한 폭격 .. 몇가지 이미지로 기억되는 전쟁.
다국적군 결성 후 엄청난 군사력이 집중되고 만만치 않다는 이라크의 군사력에 다국적군(우리도 공군수송기를 파견하여 다국적군에 속해 있었다)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인지 걱정이 되기도 했던 그때.
야심한 새벽 시작된 다국적군의 공습 하루만에 사실상 전쟁의 승패는 결정이 되었다.
일방적인 너무나 일방적인 전쟁의 결과에 놀라기도 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첨단 군사력에 압도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 최첨단 이라는 압도적인 느낌...
그 느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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