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발생한 뇌진탕
교통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뇌의 신경세포에 기능 이상을 일으킨 상태를 뇌진탕이라고 합니다. 몇 초에서 몇 분까지 의식 상태, 인지 능력, 운동 능력 등 뇌의 기능이 단기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실질적은 손상은 없는 경우입니다. 만약에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출혈과 손상이 발생한 경우는 뇌좌상이라고 별도로 구분합니다. 이 경우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뇌진탕은 주요 의학적 치료가 필요없으나, 의사는 24시간 동안 2~3시간마다 한 번씩 환자를 깨울 것을 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혼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힘든 활동은 피하라는 지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뇌 CT 검사
머리에 충격을 받아 짧더라도 의식 소실이 있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뇌 CT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교통사고 뇌진탕시 MRI보다 CT검사가 우선시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골절이나 출혈 등은 CT검사가 더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진탕의 증상과 조치
뇌진탕의 증상은 두통, 목/어깨 통증, 어지러움, 이명, 구역 구토, 의식 소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로감과 우울, 불안감, 불면증,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인지기능 저하, 단기 기억 감퇴, 집중력 장애도 포함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은 후 바로 나타날 수도 있고 수개월 뒤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뇌진탕 증상은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는다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4주 이내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4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MRI 등의 정밀 검사와 진료를 통해 다른 원인을 찾아보고 이에 따른 치료를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과 어지러움이 지속될 경우
교통사고 후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될 때는 목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면 머리에만 신경쓰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될 때에는 목 어깨 등 경추부에 대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뇌진탕 후유증 예방
뇌진탕의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드물게 후유증이 남을 수 도 있습니다. 머리에 충격이 있었을때는 뇌좌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고 초기부터 올바른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격 후 별 증상이 없다가도 나중에 지연성 뇌출혈, 뇌진탕 후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 후 수개월까지는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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