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검사가 MRI와 X-레이입니다. 사고 후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받게 되는 검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받을 수 있도록 이 두 가지 검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교통사고 검사의 중요성
일반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병원에 간다면 충격부위 혹은 통증부위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골절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바로 찍을 수 있는 엑스레이와는 달리 외상이 심하거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만 MRI를 찍을 수 있습니다.
MRI는 보통 1~2주 정도 치료 기간을 거친 뒤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MRI를 찍기가 힘든 이유는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보험사에서 부담하게되는 교통사고 검사비용이기에 정해진 원칙을 병원에서 따라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통증의 치료와 적절한 검사
교통사고 후 오랜시간이 경과되면 환자가 교통사고 통증으로 인해 MRI를 찍는 것인지 다른 질환 때문인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한 상황임을 보험사로부터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엑스레이로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골절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디스크의 이상을 확인해서 척추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의 퇴행이 얼마나 진해되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엑스레이는 검사 시간도 짧고 MRI와 비교하여 비용도 저렴합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목이나 척추 디스크 등에 퇴행성 질환이 있던 사람이라면 같은 사고라도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MRI검사는 디스트 퇴행 여부, 신경 압박 여부, 심한 근육과 인대의 퇴행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 통증이 오래되었다면 MRI를 찍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MRI를 찍는다 하여 모든 원인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사고 통증과 검사
대부분의 교통사고 통증은 근육과 인대의 미세한 손상으로 인한 것인데, 이러한 미세한 손상은 MRI 검사로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MRI검사가 필요한가 싶지만 디스트 등 퇴행성 척추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나 사고 이전부터 목이나 허리 통증이 있던 경우라면 MRI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퇴행 정도와 변화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걱정할 필요없는 증상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은 이상 머리 MRI를 찍어봐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은 목에 충격이 가거나 머리가 심하게 흔들리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직접적인 충격을 받은 게 아니라면 검사상 이상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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